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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함 속에 감춰져 있는 감동의 맛
치즈의 왕, 다이아몬드를 품다
치즈를 논하면서 이탈리아산 치즈를 빼놓을 수는 없죠. 이탈리안 치즈는 로마 시대부터 각종 문헌 자료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대량 생산 체제보다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에서 특정 농산식품의
원산지명을 법규로 보호하는 D.O.P 제도로 원산지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엄격히 관리하여 정부 차원에서 치즈의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종류는 또 어찌나 다양한지요. 포르마지오(formaggio)라 불리는 이탈리아 치즈는 무려 450여 종에 이릅니다. 그중에서도 ‘치즈의 왕'이라
불리는 치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 Reggiano)와 ‘땅 속의 다이아몬드 트러플이 만났습니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크게 파마산 치즈의 범주 안에 넣기도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파마산 가루 치즈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뭇 다른 점이 있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만들 수 있는 파마산 치즈와는 달리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원산지 및 생산
시기가 시기가 엄격히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매년 4월 15일부터 11월 11일 사이에만 지정된 지역인 파르마(Parma)와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에서만 생산 가능합니다. 저지방, 무살균우유로만 만들어지며 최소 12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쳐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지요. 파스타, 피자뿐만 아니라 샐러드나 에피타이저를 만들 때에도 두루두루 사랑받는 이탈리안 치즈의 자존심입니다.

그리고 트러플치즈에는 치즈의 왕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보다 더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세계 3대 진미, 땅 속의 다이아몬드, 버섯계의 모차르트 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의 화려한 수식어를 지닌 이것은 바로 트러플인데요.
땅 밑 30cm 아래에서 자라며 인공재배가 불가하고 깊은 숲 속의 흙 내음을 비롯해 무려 10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향을 간직하고 있어 아주
소량만으로도 음식 전체의 맛을 좌우하는 매력적인, 아니 마성의 식재료입니다. 치즈의 왕이 땅 속의 다이아몬드를 품었으니 그 무엇과 비교해도
이보다귀하고, 특별하고, 맛있는 것이 있을까요.

트러플 치즈를 스푼으로 살짝 퍼 올리면 무게감 있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냥 묽지도, 뻑뻑하지도 않은 제형이라 펴 바르기도
쉽고, 입안에 넣으면 부드러움이 가득 차오르면서 이내 트러플의 농후한 향이 혀를 마비시키지요. 찬사하지 않을 수 없는 조합에 크리미한 식감까지
더해졌으니 트러플 치즈를 맛본 순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인생 치즈가 될 겁니다.

크림소스를 첨가하는 요리나 파스타에 가미하면 부드러운 치즈의 식감과 농후한 트러플의 향이 배어들어 더욱 풍성한 요리가 탄생합니다.
트러플 치즈 본연의 맛을 가득 느끼고 싶으시다면 크래커, 빵 위에 스프레드 해서 드셔보세요. 크래커, 빵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크리미한 치즈가
더해져 황홀감을 느낄 때쯤이면 매혹적인 트러플 향으로 맛의 정점에 다다를 거예요.


< 참고해주세요>
- 열을 가하는 요리에 첨가할 경우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첨가해주세요. 트러플의 향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트러플 치즈는 일체의 화학보존료가 첨가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마른 스푼으로 조금씩 덜어서 사용하시고 이미 사용한 스푼이나 이물질이
묻어있는 스푼은 사용을 피해주세요.

이탈리아 트러플 명가(名家) SAVINITARTUFI
사비니타르투피 SAVINITARTUFI
사비니 타르투피는 1920년부터 창시자 Giuseppe Savini 가족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생산된 트러플을 세상에 소개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트러플 제품들을 가공 · 생산만 하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사비니는 채취부터 직접 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한 재료들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송로 오일과 송로버섯이 들어있는 각종 페스토, 소스, 소금,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